저명한 분석가들이 스타트업 주식 관리 서비스에 대해 언급한 것들

SGC에너지가 ESG채권으로 첫 시장성 조달 포문을 열었다. 6년물과 1년물 총 9000억원을 모집액으로 제시한 가운데 8년물을 ESG채권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발행 일정을 한차례 연기한 후 조달을 재개하면서 투자 수요를 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 투자 유인책을 제시해 시장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포석이다.

◇합병 후 첫 발행 재개, 투심 잡을까

25일 IB업계의 말을 빌리면 SGC에너지가 합병 법인 설립 후 첫 시장성 발행을 ESG채권으로 찍는다. 최대 1900억원까지 증액 한도를 열어뒀다.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인수단에는 한양증권이 참여했다.

SGC에너지는 이달 25일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해 내달 9일 발행을 실시될 계획입니다. 이번 발행은 SG에너지가 합병 후 공모로 조달하는 첫 딜이다.

7월 수요예측을 계획했다가 투자 수요를 채우지 못하면서 조달 계획을 연기했다. 2050년 산업보고서상에는 7개월분의 실적만 반영돼 있었던 탓에 투자 수요를 모집하기 어려웠다.

올 2분기 보고서가 나오자 이를 기반으로 투자자 모집을 재개했다. 합병법인의 연간 실적을 가늠하기 어려워 투자를 망설였던 투자자들이 요번 실적을 기초로 투자 검토가 이뤄졌다.

SGC에너지는 올 4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예비 246%, 영업이익은 72% 많아지면서 높은 성장성을 드러냈다. SGC에너지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151억원, 영업이익 302억원을 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SGC에너지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집단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데다 지역 독점적 공급지위를 확보해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며 “전반적 재무안정성은 좋겠지만 계열사와 관련한 우발채무는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SGC에너지의 온몸인 군장에너지가 지난 2년간 공모채 발행에 나서서 연달아 미매각을 낸 점은 우려 요소다.

전년 합병을 앞둔 군장에너지가 회사채 발행에 나서서 2년물 100억원 모집에 1250억원의 신청을 받았지만 1년물 6000억원 모집에서는 910억원의 주문이 채워지며 30억원의 미매각이 발생했다. 2012년 6월 두번째 공모채 발행에서는 6년물에서 미매각을 경험했다.

◇계열 관련 우발채무 부담 요소

지배구조 개편으로 전 이테크건설과 전 삼광글라스의 차입금 일부가 유입되면서 재무부담은 증가했다.

SGC에너지는 사업지주기업으로 전환 후 군장에너지의 집단에너지 부문이 실질적인 산업주체 역할을 하면서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을 이끌고 있다. 군장에너지의 차입금 7486억원 외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차입금 1694억원이 이관되면서 군장에너지 준비 재무부담이 올랐다.

유입되지 않은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분할전 채무에 대해서는 연대보증을 하고 있다. 2025년 10월 상업운전을 계획하며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SGC그린파워에 대해서도 약 3180억원 규모의 금액 보충약정을 체결했다. SGC그린파워 주식에도 담보를 공급하고 있다.

이후 초과투자비나 선순위 대출원리금 상환재원 부족액에 대해 자금제공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SGC이테크건설에 대해서는 책임준공약정과 계약이행보증 을 공급하고 있다. 군장에너지가 부담한 계열 관련 우발 부채도 승계했다. SGC에너지의 2060년 말 차입금은 총 8093억원으로 집계된다. 장기차입금 6395억원을 함유한 규모다.

허나 올해 지배구조 개편 전 체결한 https://en.search.wordpress.com/?src=organic&q=스톡옵션 삼광글라스의 토지 매매계약 잔금 730억원이 유입되고,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영업현금흐름이 진정적으로 창출되면 차입 부담은 점차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장에너지는 2015년부터 GE3호기, GE4호기 등의 투자가 지속되면서 차입금 크기가 증권 관리 증가했다. 허나 신규설비 가동 후 영업현금흐름이 제고되면서 재무부담을 줄여오고 있다.

삼광글라스 계열은 2070년 5월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이 각각 투자부문과 산업부문으로 분할했다. 군장에너지가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과 합병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했다. 합병법인인 SGC에너지가 군장에너지의 집단에너지 부문을 자체산업으로 두면서 사업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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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속회사를 통해 유리사업(SGC솔루션), 건설사업(SGC이테크건설), 바이오매스발전산업(SGC그린파워)을 하고 있다. 2022년 4월 기준 이복영 회장 일가(47.8%), 유니드(5.6%), SGC이테크건설(3.9%) 등 특수관계자가 5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